허접한 악마 창비세계문학 27
표도르 솔로구프 지음, 조혜경 옮김 / 창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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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이러니 러시아문학을 사랑할 수밖에! 이런 작가와 작품이 숨어(?)있다니.. 이 작품은 인간이 얼마나 저열하고 비천하고 속물적이며 악한 존재인지 낱낱이 보여준다. 주인공 뻬레도노프는 이 모든 속성을 갖추고도 모자라 서서히 미쳐가기까지한다. 그 과정을 압도적으로 그려낸 엄청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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