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웃음소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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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버트‘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 눈먼 사랑으로 마침내 파국을 맞이하는 중년남 알비누스의 비극을 소름끼치도록 생생하게 그렸다. 롤리타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마르고타와 연인 렉스 캐릭터도 불쾌할 만큼 생동감 넘친다. 어둠 속의 웃음소리란 바로 그 어리석은 욕망을 조롱하는 소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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