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 창비세계문학 45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성은애 옮김 / 창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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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공화국 말기, 서서히 나치에 물들어 가는 베를린 풍경을 ‘브래드쇼’라는 국외자(영국인이라는 국적 외에 동성애자 등 여러 의미의)의 눈으로 그렸다. 모두가 사기꾼일 거라고 말하는 ‘노리스’를 윌리엄이 끝까지 아껴준 까닭은 그에게서 또 다른 이방인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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