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미셀 투르니에 <외면일기>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비프스테이크를 먹는 그에게 누군가가 "당신은 상처를 먹는군요."라던. 나무는 주위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무가 되고 싶던 그녀는 자신도 이 폭력적인 세계에 상처 받고, 마찬가지로 주변을 아프게 한다. 그녀는 육(肉)을 지닌 인간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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