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이라는 책도 있다지만 요즘 알라딘에서 책을 살 때 100자평을 참조하다 보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참 책 평가를 잘도 하는구나 싶어진다. 읽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평가를 한단 말인가? 무슨 근거로 별점을 매긴단 말인가? '그저 기대평'일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또 그런 평가에 '좋아요'가 눌러진다. 그 의견에 공감한다는 뜻일까? 북플의 폐해인가? 이런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알라딘은 차라리 '기대별점 100자 평가란'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들의 제대로된 평가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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