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의미
로맹 가리 지음, 백선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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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가리, 에밀 아자르를 만든 것은 결국 그의 어머니. 어머니의 위대하고도 놀라운 사랑, 흔들림 없는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 위대한 작가, 로맹 가리 혹은 에밀 아자르가 있을 수 있었다. 어머니의 그런 사랑으로 빚어진 그이기에 평생 여성성(사랑, 배려, 연민, 존중, 이해)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자 했고, 그렇기에 어떤 명성보다도 자신의 글, 작품 자체로 이해받고 평가받고, 존중받기를 바랐던 것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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