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외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석영중 외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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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지만 씁쓸하고 이기적이며 때로는 기만적인 사랑의 속성. 그럼에도 그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를 매번 주저하지 않고 바라고 또 바라는 것은, 그 사랑이 잠못 이루는 백야처럼 우리를 살게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록 아주 짧은 순간 일지라도 그 행복이 인간의 한 평생에서 잊지 못할 무언가를 던져주기에....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에는 그런 사랑의 속성이 고스란히 그려진다. 짧지만 역시 대가의 작품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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