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짐승들
저스틴 토레스 지음, 김진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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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책이다. 거칠고 투박한데도 시적이면서 아름답다. “헤엄치기보단 가라앉기가 쉽지.” 인종과 성정체성 면에서 가족은 물론 세상과 쉽게 화해하기 어려운 작가의 자전적인 성장담. 가난과 사랑, 폭력이 뒤섞인 유년 시절의 아픔과 찬란함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암전들>보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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