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의 빛을 따라 암실문고
나탈리 레제 지음, 황은주 옮김 / 을유문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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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캄캄한 마침표 하나만 남았다.” 에우리디케를 찾아 스틱스강을 건너는 오르페우스의 신화가 생각나기도 한다. 죽은 자는 되찾을 수 없고, 비통한 애도와 상실의 고통만 남을 뿐. 애도는 결국 “감당할 수 없는 무언가를 향해 말을 걸고 거기에서 삶을 끌어내는 것”이라는 진리를 전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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