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티
토마스 베른하르트 지음, 류은희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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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거부한 채 오직 ‘리어왕‘만을 연기하는 미네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극단 단장, 결코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 안에서 고독하게 소멸하는 예술과 예술인. 천박하기 짝이 없는 사회와 거기서 부유하는 예술의 의미를 묻는 베른하르트의 냉소적인 시선은 여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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