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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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쓴 아버지의 자서전. 이보다 더한 애도와 헌사가 있을까. 삶과 죽음, 한 인간의 성장기가 모두 담겨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두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남자.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할 뻔했던 그의 세 번째 아이가 자기를 대신해 이런 자서전을 써 준다면 그 인생 덧없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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