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자들의 삶
마테오 B. 비앙키 지음, 김지우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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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자살로 고통이 정체성이 된 사람들, 남겨진 자의 아픔을 고백한 진솔한 기록. S는 왜 죽었을까.. 그 또한 다른 의미로 이 삶에서 고통이 정체성이 되었기에 떠나고 싶었으리라. 망자가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음에도 장례식장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작가의 모습이 참 아프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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