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한국사 - 우리는 무엇을 먹고 마시고 탐닉했나
김동주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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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에서 기호식품, 문화(음악, 영화, 관광), 공간(주소, 철도), 중독성 품목(도박, 마약)까지 한국인이 소비해 온 여러 품목을 역사적으로 훑어보면서 욕망의 지형도를 살펴본다. 다만 저자가 여럿이라 그런지 시대 배경 설명이 중복되는 느낌(특히 60~80년대)이 있고 2000년대 연구는 다들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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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12-06 09: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저자들이 추측컨대 다들 386세대 이상인지... 어쩐지 그 옛 시절 향수에 젖은 느낌도 있고 상대적으로 90년대 후반부터는 문화/사회적으로 잘 모르는 듯한 느낌(영화나 음악 관련 장 보면 특히...). 전체적으로는 박정희 시대 비판하는 분위기인데, 너무 까다 보니 도리어 역효과.... (그렇다고 그를 좋아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