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에리크 뷔야르 지음, 이재룡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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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주인공도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웅도 없는 기묘한 소설. 그러나 역사를 만들어간 그 ‘군중’의 면면을 한 사람의 얼굴을 지닌 이들로 우리 앞에 되살린다. 이 시기 프랑스 지배 계층의 행태는 어쩜 이렇게 현재 이땅의 집권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지! 더 극렬하게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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