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 사는 여인
밀레나 아구스 지음, 김현주 옮김 / 잔(도서출판)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에 나오는 여러 형태의 사랑에 마음히 흔들린다. 독특한 (어쩌면 동화 같은) 하나의 사랑 이야기로 읽어도 좋은데, 할머니와 외할머니, 두 여성의 공통점(자기 욕망을 충실히 따랐기에 주변의 이해를 받을 수 없어 철저히 고독에 잠긴 삶)을 통해 억압받은 여성의 삶도 폭로하는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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