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아이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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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동떨어진 원시적인 공간에서 도덕, 윤리 따위와는 담쌓고 살아가는 인간, ‘밸러드’ 이 괴물 같은 존재를 맥카시는 ‘당신과 다를 바 없는 하느님의 자녀’라 말한다. 밸러드의 악행을 지켜보노라면 몸서리가 처지는데, 맥카시는 인간 본성을 그렇게 본 건 아닐까. 구원의 가능성이라곤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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