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시대의 연애 창비세계문학 64
왕샤오보 지음, 김순진 옮김 / 창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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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혁명 시대를 이렇게 비틀고 풍자할 수도 있구나 깜짝 놀랄 만큼 독특하다. 집단이 가한 폭력에 개인은 어떻게 소멸되는지, 또는 맞서는지 보여주는 작품 2편 수록. 낄낄 피식피식 웃음 나오는 장면도 많고, 아무튼 중국 작가가 이렇게 ‘개인의 실존’을 앞세울 수 있다는 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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