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제안들 36
아글라야 페터라니 지음, 배수아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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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를 잃어버린 난민이자 이방인 소외자의 언어로 써내려간 고단한 생의 기록. 유려한 문장도 아니며, 아름다운 내용도 아닌 오히려 참혹한 내용인데도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이 한 권으로 완벽하게 그녀의 팬이 됐는데 작품이 많지 않다는 게 그저 안타까울 뿐.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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