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 서한집 상응 2
다자이 오사무 지음, 정수윤 옮김 / 읻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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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훌쩍 넘고는 다자이 오사무, 더는 못 읽겠다 싶었다. 그만큼 내게 다자이 오사무는 청춘 그 자체였다. 그런데도 그의 서한집이 나왔다는 소식에는 솔깃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 안쓰럽고 다정한 사람, 쓰시마 슈지. 돈 빌려달라는 말만큼이나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말도 많았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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