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 뒤라스가 펼쳐 보이는 프랑스판 ‘부부의 세계’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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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태양과 권태로 가득한 여름 휴양지,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탈과 일상의 반복. 부부란, 커플이란, 결혼이란 무엇인가 한숨이 나온다. 사랑에는 휴가가 없다고 말하지만, 자크와 사라의 경우 과연 사랑이 남아 있는지 의문도 든다. 뒤라스 작품 중 드물게 ‘전통소설’ 읽는 맛을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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