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의 소녀 쏜살 문고
크리스타 빈슬로 지음, 박광자 옮김 / 민음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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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는 제복 안에 갇힌 소녀가 자유롭고 독립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린 수작. 다 읽고 나면 책 맨 앞을 장식한, 넥타이와 남성 정장 차림의 크리스타 빈슬로 사진이 어쩐지 쓸쓸하게 다가온다. <제복의 처녀>(1958) 영화도 궁금하다. 특히 베른부르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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