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 홈 : 가족 희비극 (페이퍼백) 움직씨 만화방 2
앨리슨 벡델 지음, 이현 옮김 / 움직씨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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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아버지와 레즈비언 딸이 사는 장례식장 같은 집안. 아버지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이 이야기는 덤덤히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슬픔이 차오른다. 벽장게이였던 폭군 같은 아버지와 예술, 그것도 문학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페넬로페 같았던 엄마의 삶도 내내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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