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밤뿐인
존 윌리엄스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끊임없이 우울하고 부서질 듯 예민한 청년의 하루 심리를 좇는다. <스토너>의 존 윌리엄스의 치기어린 시절의 작품. 얘는 대체 왜 그러는 거야? 작품 후반에 이유를 알면 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지는데, 그렇다고 ‘그런 짓‘을 하면 안 되지. 작가가 정작 왜 이 작품을 좋아하지 않았는지 이해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0-03-25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의 이 짧은 평만으로도 저는 왜이렇게 신경질이나죠? ㅎㅎ

잠자냥 2020-03-25 15:3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이 책 읽으면 더 짜증나실 걸요. 작품 끝에 주인공이 하는 ‘그런 짓‘이 정말 짜증나거든요(한마디로 압축하자면 ‘백남짓‘) 암튼 존 윌리엄스는 이 작품 출간 바라지 않았을 거라는 데 100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