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호르헤 셈프룬 지음, 윤석헌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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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내전과 나치 강제수용소 등 역사의 온갖 비극을 몸소 겪은 호르헤 셈프룬. 그러나 이 책은 그 어두운 시기가 아닌, 가장 찬란했던 소년 시절의 한때를 그리고 있다. 또한 그 찬란한 시절은 주로 문학과 언어에 대한 갈망, 사랑으로 빛나고 있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문장이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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