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설림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고바야시 다키지 지음, 황봉모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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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의 <사하촌> 최서해의 <홍염>이 떠오르는 작품. 프롤레타리아문학의 장단점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다. 지주와 소작농, 지주층과 결탁한 경찰 등 너무나 선명한 대립이 진부하지만 그럼에도 홋카이도를 배경으로한 빼어난 묘사는 아름답다. 아무래도 작가의 대표작 <게 가공선>보다는 못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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