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메리맥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바둑 문외한인데도 재미나게 읽고, 마지막에는 묘한 감동까지 받은 까닭은 이 작품이 바둑 자체를 다루는 게 아니라, 바둑을 두는 명인, 그것도 예술의 경지에 이른 한 구도자의 삶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의 삶을 담담히 그려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문체 또한 격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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