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생의 친척
오에 겐자부로 지음, 박유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자식의 죽음 뒤 부부의 태도가 확연히 다른 점이 흥미롭다. 남편은 자학/자기 연민에 빠져 있는 데 비해 ‘마리에‘는 그 고통을 짊어지고 말 그대로 ‘성녀‘가 된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묘사 모두 불편하다. 모성의 신화는 이렇게 재생산되는가? 오에의 작품이지만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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