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소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76
앨리스 먼로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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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와 플로 두 여성의 지난한 삶을 놀랄 만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가난하고 척박한 삶의 풍경, 속물스러운 욕망 등을 과장도 꾸밈도 없이 우아하게 그려 나간다.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 순간을 소설화한다면 이런 형식이 되지 않을까? 읽는 내내 ‘정말 잘 쓴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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