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도의 링컨
조지 손더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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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 독특한 형식이 빚어낸 색다른 소설. 난해한 이 형식은 조금 읽다보면 희곡의 변형이라는 생각이 든다. 천국도 지옥도 가지 못하는 망자들의 향연을 보노라면, ‘바르도’는 내가 사는 이곳과 다름없음을 깨닫게 된다. 작품 전체적으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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