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벤치에 앉아 있다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27
자크 프레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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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한 언어로 쓰였지만 그 언어들이 조합해서 빚어내는 시들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게 아니라, 곳곳에 스며있는 풍자와 해학, 반항 정신도 빛난다. 무척 유명한 ‘이 사랑‘ ‘절망이 벤치에 앉아 있다‘ 두 작품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번역 시는 잘 안 읽지만 이 책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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