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을 모셨지
보흐밀 흐라발 지음, 김경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보후밀 흐라발을 입담꾼으로 인정!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너무 시끄러운 고독>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어리숙해 보이지만 실은 ‘모든 것을 보는‘ 디테의 흥망성쇠 속에 나치 치하 체코, 공산화된 체코의 암울한 현실도 웃프게 그린다. 낄낄 웃다보면 애잔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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