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지만지 희곡선집
헨리크 입센 지음, 조태준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입센의 짧지만 강력한 희곡. 성공한 조각가 루베크와 그의 모델이자 연인이었던 (그러나 버림받은) 이레네의 이야기는 읽다 보면 로댕과 카미유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이레네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들은 <인형의 집>의 노라의 말과 닮았다. 삶과 죽음, 예술과 평범한 삶의 극명한 대비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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