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숙이 블로그에서 한번 봤던 책이다. 동내면 도서관 갔다가 서가에 꽂혀있는 이 책이 눈에 띄어서 한 시간 정도가 읽다가 빌려왔다. 얼마 간 읽고나서야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그 이야기라는 걸 알았다. 송혜교, 강동원 주연의. 이 작가의 책은 처음이지만 한문장 한문장을 참 공들여 쓰는 작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책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