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츠네오는 조제와 '담백한' 이별을 하고 그녀의 집을 나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전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가기 위해 길을 걷는다.

 

마치 조금 전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 저녁에 뭐 먹을까, 라며 편한 이야기들을 하다가... 조금씩 발걸음이 느려지던 츠네오가 갑자기 길 위에 멈춰 서서 서럽게 흐느끼며 운다.

 

영화를 이 주 전쯤에 봤는데.. 그 장면이 자꾸 생각난다.

 

츠네오가 왜 그렇게 서글프게 울었을까.. 폭풍 눈물을 흘렸을까,

궁금하고..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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