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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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대담무쌍과격호기로운 달 생존 범죄모험담쯤? 그냥 헐리웃 영화 같다 싶으면서 공감이 어렵다가, 그래도 점점 뒤로 가며 몰입도가 높아진다. 근데 또 희한한 게, 책을 덮으면 아르테미스가 있는 달을 자꾸만 떠올리고 상상하게 된다는 것. 나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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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도시
차이나 미에빌 지음, 김창규 옮김 / 아작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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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고 있지만 보고 있지 않다‘. 역설적인 이런 표현은 유감스럽게도 요즘 일상에도 수없이 적용된다. 계층불평등, 성/나이/지역/학연 등 차별, 생명학대, 나라/종교/민족 분쟁 등등. 우리는 보고 있지만 묵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 정도 의미로만 읽었다. 나한텐 좀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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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of the Rings : Boxed Set (Paperback) - 『반지의 제왕』 원서
Tolkien, J. R. R. (John Ronald / HarperCollins, / 199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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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진 않았고 책 디자인, 제본만 평하자면, 한눈에 반할 정도로 깔끔하면서도 단순명료하다. 세 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튼튼한 박스는 아니지만 접히는 형식으로 나름 재미 있다. 책 사이즈는 알다시피 작고 글씨도 꽤 작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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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simov: A Memoir (Mass Market Paperback)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 Bantam Books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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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 코앞에서 입담 좋은 누군가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길 듣는 기분이다. 특히 주변 인물들(대개 유명 SF작가들)에 대한 솔직한 코멘트들은 뭔가 은근히 배꼽 잡으며 읽게 된다. 살아 있는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 같다. 덕분에 몰랐던 멋진 동료 작가들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있네. 나중에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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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da and the Midnight Giant (Paperback) Hildafolk (Paperback) 2
Luke Pearson / Flying Eye Books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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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시리즈 중 두 번째 책. 힐다네가 왜 도시로 떠나야했는지 이제야 알 수 있었다(순서 안 가리고 읽었음). 나보다 작은 그리고 큰 존재들과 동시에 마주하면서 겪는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줄었다 늘었다 하는 것 같은 마음의 모험을 하면서 그들과 나를 좀더 잘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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