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멀었다는 말 - 권여선 소설집
권여선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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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과 교통비 몇 천원을 끊임없이 계산하면서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드라마나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소설에는 나오기 때문에. 그래서 소설을 읽는것 같다. 그런 사람의 마음쯤 아예 몰라도 좋을 것 같은데, 나는 왜 잘 알고 있는 걸까. 그런 사람이 물끄러미 내다보는 버스 창 밖 풍경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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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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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옛날이야기는 옛날부터 재미있었다. 적당히 통속적이려니 하다가 어느새 울컥하게 되는 것도. “그녀는 믿었고, 그는 사랑했었다.” 결국 이 문장에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믿음이 다시 오지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 것 같다. 80년대 청년들의 외로움, 독일유학생활 묘사도 꽤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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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당신 것이니
김경욱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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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05년 한국을 떠나기 바로 직전에 읽은 책이 김경욱의 <<장국영이 죽었다고?>> 였다. 여전히 소설을 내 주셔서 일단 반갑고, 그 때나 지금이나 제목만으로도 책을 사게 만드는 분이신 것 같다. 빨리 읽어보고 싶은데. 전자책으로도 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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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조앤 디디온 지음, 김선형 옮김 / 돌베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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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책은 꼭 사야 하는 책입니다. 이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이십세기”에 대한 향수 때문이라고 해 두면 어떨까요. 저의 경우에는 아름다운 영어 문장을 찾아 헤매던 시절에 마주쳤던 작가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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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을 채워라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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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회사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한 남자가 삼 년만에 다시 살아나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누구하나 시원하게 팔벌려 환영해 주는 사람이 없다. 더구나 자신을 살해한 사람에 대한 추적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였다. 살고싶은 욕망과 등을 맞댄 죽고싶은 욕망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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