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것들
필립 지앙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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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서있는 차를 유조차가 와서 들이받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주인공의 고통이 인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경악할만한 뉴스가 매일 끊이지 않는 한국에서와 달리 프랑스에서는 이런 고통이라도 상상해야하는 걸까. 다만 번역은 감탄할만큼 유려했다. 예컨대 ‘하시라도‘같은 우아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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