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에 빚을 져서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4
예소연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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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영원히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상실과 슬픔에 관한 어여쁜 소설.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친구의 손을 놓치고, 무고한 생명이 무심히도 사라져버리는 이 삶은 어쩌면 슬픔이 근본인 것인지도 모른다. 세월호와 이태원에서의 그 많은 죽음은 이렇게 집단기억이 되어 남은자들의 삶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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