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전지영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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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작품들을 악의에 관한 소설들이라 부르고 싶다. 어떤 사람을 죽이고 싶은 마음에 대한 소설. 일상의 틈새에 빗물처럼 스며드는 가족, 친구, 이웃에 대한 악의는 어쩌면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나는 물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릴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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