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말들 - 엑소포니, 모어 바깥으로 떠나는 여행
다와다 요코 지음, 유라주 옮김 / 돌베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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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나는 모국어를 떠나는 일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적이 있다. “그것은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것같은 경험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애초에 내가 왜 모국어의 경계를 넘는 일에 마음에 끌렸는지 기억할 수 있었고, 그 해방감을 다시 느꼈다. 아마도 진실은 고통과 자유 둘 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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