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택
황지운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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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작품의 주인공이 당연히 게이일 것이라 생각하며 읽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오해였음을 깨달았고, 나 역시 모르는 사이 퀴어 정상성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록작품 모두 고르게 좋았고, 퀴어문학의 지평을 정치경제적 문제로 넓혀가는 접근은 매우 환영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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