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22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6
조지프 헬러 지음, 안정효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유명한 소설을 이제야 읽었다. 막연히 예상한 코믹한 반전소설과는 색채가 전혀 달랐다. 이 소설의 유머는 위악적인 냉소가 아니라 인과관계와 목적의식을 상실한 부조리한 상황에서 비롯된다. 전쟁의 무의미함을 조각난 서사와 분열적 인물, 자체모순적인 대화라는 형식적실험을 통해 구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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