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의 먼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7
에벌린 워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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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서인도제도의 오지에서 갇혀 디킨스만 읽으며 평생을 보내게 된 한 백인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읽으면 좀 더 흥미로워질 것이다. 런던의 상류층 사교계의 그렇고 그런 세계에서 파탄을 맞은 남자는 결국 식민지라는 개미지옥같은 블랙홀에 빨려들어간다. 식민주의에 대한 흥미로운 알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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