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민음사 모던 클래식 41
다니엘 켈만 지음, 임정희 옮김 / 민음사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나아닌 사람이 되는 순간에 관한 아홉 개의 변주곡. 공들인 것같지 않으면서 짜임새있고, 애쓴 것같지 않으면서 사람을 비실비실 웃게 만드는 작품. 한마디로 보기드문 재능을 가진 작가의 얄미운 작품. 은은하게 깔리는 카프카의 잔향이 우아하기까지 하다. 초반부터 훅 걸려들어 단숨에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