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한 나날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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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소설집 너무 좋았어요. 이십대의 설레고 불안하고 어딘가 헛헛하기도 했던 그 느낌이 어제인듯 되살아나더군요. 입에 착착 감기는 대사들도, 악의 없이 통속적인 보조 인물 묘사도, 섣불리 결론을 내지 않는 조심스러운 서사도, 다 좋았어요. 개량한복 선배부부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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