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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긍정 - NEVER SAY NEVER
김성환 지음 / 지식노마드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NEVER SAY NEVER를 외치는 지은이 김성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으로 메트라이프 코리아 52개월 연속 지점 1위를 부여잡으며 100명이 넘는 세일즈맨을 억대 연소득자로 키워낸 뛰어난 30대 리더다.
그가 직업군인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군복차림으로 면접을 보던 그가 면접관에게 명함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의 특이함(?)에 끌린걸까? 그렇게 그는 메트라이프와 인연을 맺은 그는 '절대긍정'을 외치며 그 긍정의 힘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한다. 그는 이 책에서 절대긍정의 힘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조목조목 따지며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오면서 느낀 인생의 우선 순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솔직히 세일즈라고 하면 지금도 많은 이들이 보험판매원이나 기타영업원을 생각하며 이맛살을 찌푸리기일쑤다. 지인의 부탁(?)의 일환으로 하나쯤 가입해주거나 사주는 일들로 인해 나중에는 처치곤란(?)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었으리라...하지만 지은이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그리고 그가하는 세일즈는 다른 여타 세일즈와는 다른 비밀스런 일들을 해낸다. 그것은 바로 '절대긍정'의 힘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노력의 결과였다.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비단 세일즈만이 아닌 인생의 모습을 배우기도 했으며 후에 기회가 된다면 두렵기만 했던 세일즈에 몸을 담아보고 싶은 생각도 문득 문득 들었다. 그도 그러할 것이 세일즈는 성과급제이기에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페이(PAY)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리라. 물론 돈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없어서도 안되는 것이기에 그러하리라..
그는 절대긍정을 다섯가지 법칙로 요약하여 알려주고 있었는데 그것을 살펴보면..
1. 절대긍정 제 1법칙 : 마인드
꿈을 이루려면 초심, 열심, 뒷심을 가져라!
2. 절대긍정 제 2법칙 : 자기 이미지
자존심을 이길 수 잇는 자신감을 준비하라!
3. 절대긍정 제 3법칙 : 프로페셔널
상품을 팔지 말고 고객과 연애하라!
4. 절대긍정 제 4법칙 : 가치
나를 사랑하는 자 세상이 사랑한다!
5. 절대긍정 제 5법칙 : 미래
농부의 근면성보다 농사의 법칙을 배워라!
그중에서도 책을 읽으며 유독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그가 현장에서 벗어나 리더로서 에이전트들을 관리하는 입장에 서서 가르침을 주는 과정에 있던 내용이었다. 그는 면접을 볼 때 애인있느냐를 물어본다고 한다. 그리고 애인이 없고 또한 사귄 적도 없다면 NG로 판단을 한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고객은 곧 애인이다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야 하는데 애인을 사귀지도 못하는 사람은 그것조차도 불가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물론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지만.. 좀 더 나은 조건이 나오면 혹~하고 돌아서기도 하고, 자신만 바라봐주지 않으면 토라지기도 하며, 좋다고 했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변심을 하는 여심(女心)을 들어 말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상황 상황에서 화를 내거나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밀고 나아가 자신을 믿게하는 것이 세일즈라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아~하~! 이렇게 무슨 일이든지 해나간다면 못할 일이 없겠구나 싶었다. 그러면서 지은이의 인생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절대긍정을 온전히 느껴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었다. 세일즈의 길을 가는 사람..그리고 리더로서 그 길에 서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속의 말>
마음이 떠난 사람을 붙잡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런 사람은 잡아도 시간문제일 뿐 언젠가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이 내 생각이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게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람은 가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창의적이다. 부정적인 사람은 틀에 박힌 사고를 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란 열려있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주인은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일하는 사람이다. 시시콜콜 지시에 따른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과제를 알아서 처리하는 사람이다.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나는 지시 사항에 대해 재차 언급하지 않는다. 그가 주인인 이상 과제 해결방식이나 마감 기한 엄수는 온전히 그의 몫이다. 나는 독촉하거나 간섭하지 않는다. 다만 결과물을 보고 말한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가 성의를 다해 일했다면 더이상 따지지 않는다. 그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신 앞에 겸손할 때 인생 앞에 겸손할 수 있다. 그럴 때 정말로 소중한게 무언지 알 수 있다.
가장 든든한 노후 대비책은 부동산도 아니고 금융자산도 아니다. 바로 건강이다.
리더는 보석과 같다. 다듬어져야 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