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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도사로 사는 하루의 기적 - 삶을 새롭게 하는 생활수도사 영성과 자기계발
오규훈 지음 / 비전북(VisionBook)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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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도사로 사는 하루의 기적ㅡ오규훈


영성과 자기계발서! 말씀과 기도로 이룬 신앙공동체에 심리학적 통잘력과 자기계발을 통합해서 실천하고 싶어지게 하는 신기한 책이다. 코칭과 신학 교수님의 책이 출판된 소식을 듣고 바로 구입했다.

목차를 보면서 새벽의 기적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하루를 시작한다. 나 역시 새벽마다 말씀 묵상을 해 온지 십오년차! 책의 내용에 공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쓰신 목적이 한국교회 영적 회복이 일어나길 바라며 제주 움오름 공동체에서 이년 동안 머물면서 평범한 일상생활이 삶과 영성의 뼈대가 됨을 보여준다.

하루의 기적이 모여 일년이 되고 십년이 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매일을 선물로 받아서 24시간을 알차게 살아내며 몸과 마음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살아내는 ㄱ것이다!

읽으면서 공감이 가고 좋은 문장이 많아서 줄을 치면서 읽었다. "기적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통해 만들어진다." 하루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선물로 받아 알차게 보내면 기적 같은 하루를 살게 된다.

나도 새벽마다 깨서 말씀 묵상이 루틴이 되니 그 시간의 고요함과 기쁨을 뺏기고 싶지 않다. 영적으로 강하게 무장하고 하루를 선물로 받는다. 하나님 원하시는 대로 하루를 살기 원하고 순종하는 삶으로 내어 드리면 성령님 이끄심대로 살아간다.

마음을 담아내는 삶의 틀 구축하기, 일상의 습관으로 삶의 틀 구축하기,세상을 향한 거룩한 영향력 발휘하기, 삶의 열매가 맺히는 새벽을 깨우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루의 기적을 사는 나노 영성을 갖추라!
미시영성과 거시영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비전과 리더십으로 주도한 교회의 모습에서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가야 한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처럼 그렇게 살고십다. 온전해지려는 목표는 겸손함에서 시작해야 한다.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잠자리에 들 때도 감사로 마무리를 한다!

새벽의 기적 설계도로 영적 성장의 복된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깨어나서 하나님께 집중하기! 비움의 기도로 하나님 일하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이다. 그 빈마음에 말씀으로 채우는 것이다. 확정된 마음을 주님께로 집중한다.

일반 은총은 자연을 보면서 느끼는 것과 특별은총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난다. 나도 산책을 할 때면 나무도 하늘도 유심히 살피며 하나님 찬양을 드린다.

인생의 목표를 새벽마다 외치는 것이다. 나도 '사랑과 지혜가 가득한 탁월한 코치'의 삶운 위해 매일 스탠드에 붙여두고 외쳐본다.

" 인생 목표 성취의 토대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성이다." 하나님 임재 안에서 매일을 기적처럼 살아가며 하나씩 쌓아져가는 인생길이다. 목표는 이미 이룬 것처럼 상상하고 말하면 언젠가는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말씀을 암송은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격려, 위로, 교훈, 경고, 감사, 지혜 등 은혜를 입게 된다. 카드로 적어두고 시시때때로 암송하고 내것으로 만들어 간다.


하나님 주신 꿈을 향해서 나아갈 때 하루가 기적이 된다. 카이로스 시간으로 매일을 채워가는 것이다. 시간을 잘 관리하고 싶어서 코칭을 받으면서 몰입과 집중을 말하고 그게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느끼는 것이다.

영혼육의 조화롭고 균형있는 삶을 위해서 운동도 중요하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돈관리, 시간관리, 몸관리까지 지혜롭게 하며 삶을 잘 가꾸어 가는 것이다. 운동도 매일 꾸준하게 하고 있다. 하루 만보 걷기, 스트레칭, 플랭크 윗몸 일으키기 등을 하며 기초체력도 키운다.

영적 싸움의 전쟁터인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9-5시까지 일을 하는 시간도 집중! 마음 성경 지도 앱을 잘 사용해서 세상의 것들도 익혀야한다. 올 해부턴 영어공부를 다시 하자! 코칭 역량도 높이는 공부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영성일기를 쓰는 장점들을 얘기 해 주셨다. 나도 일기를 쓰는 일을 오래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블러그에 영성 감사 일기 쓰기를 시작 했다. 영적 분별력과 통찰을 키우는 도구로 잘 활용해야겠다. 세줄 쓰기를 제시 하셨는데.. 네다섯개 정도 감사쓰고 도전할 일, 뉘우칠 일등을 적어본다.

생활 수도사로 영적 좋은 습관들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결단하고 실천하게 하늘 좋은 책이다! 더욱 정비해서 하루의 기적을 멋지게 주님 동행하는 기쁨으로 나아가자!

하루 24시간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규칙적으로 살아가는 영성관리자이자 생활 수도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뒤편 기도문도 마음에 들어서 소리내어 읽어 보았다.


생활과 묵상으로 영성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 가는 삶을 기쁘게 살아내리라! 하루의 기적이 인생 건축 설계도이다! 책을 덮으며 기쁨이 피어오른다. 가까이 두고 자주 보면서 하루를 기적으로 보냈는지를 점검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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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30년 뒤 딸에게 보내는 편지 -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인생 선배의 따스한 말
김여나 지음 / 더블: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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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 ㅡ딸에게 보내는 편지

위로와 지혜가 필요할 때

코컨페 해단식 때 여나 코치의 책을 선물 받았다. 모녀가 다정하게 앉아서 엄마의 뜨개질을 배우는걸까? 호기심 가득한 여자아이 책에서 일곱살 딸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직딸에게 해주고픈 말들을 잘 정리 해 놓았다.

나도 서른 된 딸에게 주고 싶은 말들이 가득하다. 산다는게 외롭고 때론 지치고 힘들다. 그때마다 주제에 맞는 말들을 찾아서 앍으면 많은 위로와 지혜를 얻게 된다.

읽으며 공감도 가고 내가 아이들 어릴 때 더 사랑하고 지혜롭게 못한 일들이 아쉽다. ps로 잔소리를 대신하는 센스까지! 딸을 길러주는 친정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 장녀로서 책임을 다하려는 태도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육아도 모임도 코칭 일도 편집부 일까지 모두 해 내는 멋진 캐리우먼이다! 코치 협회 편집부에서 만날 때마다 부드러운 미소와 아름다운 자태를 지니고 이렇게 글까지 잘 쓰는 팔방미인이고 마음씨도 이쁜 작가이다!

딸에게 멘토로 소개하고 싶다. 난 딸에게 이렇게 좋고 지혜롭지 못한 부끄러운 나를 마주하게 된다. 작가의 딸이 삼십대에 이 책을 본다면 어떨까? 엄마에 대한 존경심 아마도 딸도 자신있게 당당하게 잘 살고 있을것이다.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안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지혜를 건네고 힘들 땐 위로와 회복을 주는 책이다! 딸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마치 오십된 내게 들려주는 듯한 얘기들로 인해서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육아, 일, 인간관계, 사랑, 삶에서 부딪히는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서 내 삶도 돌아보고 앞으로 딸과의 관계를 재정비해야겠다! 이삼십대 여자들의 삶에 좋은 길잡이 등대가 되는 책이다!

1년 살기 커리어나비 전문강사까지! 배울 점이 참 많은 작가의 책이다. 무엇보다 딸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육아로 사랑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읽으면 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 중간마다 그림도 잘 어울린다. 포근한 느낌으로 책 읽는 즐거움과 지혜를 얻게 될것이다! 딸이랑 좋은 경험을 갖고자 하는 작가의 말에 나도 도전을 해 보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펼쳐서 보면 보석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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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인터뷰 책이다!
인희경씨의 적절한 질문과 솔직하게 삶을 돌아보는 얘기!
수도자의 내연세계보다 가족 얘기가 더 많았다!
시인 수녀님으로 수도생활을 하셔서 유명인으로 사시지 않았을까?
수너님 시를 좋아하는 애독자로선 수녀님의 맑은 영혼을
더 만나고 싶었는데...조금 아쉽다! 출판사와 인터뷰 인위적인 느낌이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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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삶 - 개정판 그르니에 선집 4
장 그르니에 지음, 김용기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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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삶
장그르니에/ 에세이/ 김용기옮김/ 민음사/2020

프랑스의 철학자겸 작가이다. <섬>으로 유명하고 알베르까뮈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느 개의 죽음><까뮈를 추억하며>로 그로니에 전집을 민음사에서 낸 책이다. 연한 주홍빛에 하늘색 편지로 책이 이쁘다.

"우리의 일상은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여행을 하기도 하며 잠을 자거나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살아간다. 때로는 고독이나 침묵 혹은 비밀로 인해 사람들과 단절 되기도 한다" 앞 첫장에 쓰인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안에 있는 경우가 많은 일상의 삶이 이 책을 읽다보면 입체척이고 새롭게 해석 되는 신기한 일이다.

여행, 산책,포도주, 담배, 비밀, 침묵,독서,수면, 고독, 향수, 정오, 자정으로 나누어서 글을 썼다. 그 소재를 보면 그로니에의 일상을 상상 해 보고 내삶도 열두가지 키워드를 뽑아보면 무엇을 중심에 두고 사는지를 알게된다.

"여행이란 실체로서의 자신을 부인하려는 특성을 갖는 하나의 의식적인 특성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비행기 타고 먼나라를 갈 수는 없으니 책으로 여행을 하는건 시공을 초월한 즐거움이 있다. 내면의 여행을 하는 일도 기쁨이 있다. 호기심에 따라서 여행을 하면 새로운 세상들을 열어가게 된다. 특히 '초월을 위한 여행'에선 신비주의 길을 얘기하는데 내가 가고 있는 길이라서 더욱 가슴 뛰었다. 신비주의 길에서 속죄의 길, 계시의 길, 합일의 길을 말한다. 인생 긴 여정에서 순례의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성함이 함께 하는 여행 길에 수많은 위험과 고난을 잘 통과 해서 본향인 집에 도착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산책에 대한 글을 통해서 다양한 의미를 부여 해 주었다. 산책의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어떻게 하느냐가 다르다. 진정한 산책자로 걸을 때 의미를 실어 생각하며 걷는다. 강제적 산책, 목적이 있는 산책,친교를 위한 산책, 철학적인 산책,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산책 등을 나누어서 예를 들어 얘기한다. 나는 산책을 하며 걸으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사색을 하고 싶다. 산책의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하는 완벽한 산책자를 꿈 꿔본다!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은 산책할 여가를 가진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공백을 창조 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일상사 가운데 어떤 빈틈을 나로선 도저히 이름 붙일 수 없는 우리의 순수한 사랑 같은것에 도달하게 해 줄 그 빈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p. 57) 내안에 나를 만나도록 이끌어 주는 좋은 수단이 된다!

포도주, 담배는 그냥 읽고 넘겼다. 비밀에 대한 얘기에선 '마음의 비밀'에 관심이 갔다. 덧없는 비밀을 위해서 현재를 저당 잡히지 않아야 한다. "비밀이란 미래를 향해 존재하며 온 힘을 다해 발각 되려고 몸부림 친다." (p.105) 이 말에 마음이 머물었다. 에세이를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

침묵에 대한 글도 좋다. 침묵기도를 하고 있기에 고요한 가운데 깊은 존재에 닿는 그 묘한 기분은 평강에 가서 닿게 한다. 파스칼의 말" 무한한 우주의 저 침묵은 나를 떨게 한다"에 공감을 한다! 묵상파가 신의 계시를 위해서 침묵을 사용한다. 이 신비체험을 그로니에 글에서 만나서 반갑고 좋았다! 자기로 부터 나오는 것에서 침묵할 수 있는 일은 위대한 일이다. 그곳에서 현존을 본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침묵요법은 신앙으로 향해 있다!

독서도 읽기와 쓰기의 상호관계가 있다. 그린 것을 읽는 것도 넓은 의미의 독서에 해당 된다. 반야심경 낭송도 독서에 넣는 작가의 넓은 지식의 체계를 엿볼 수가 있다. 내가 책 읽는걸 싫어하는 이유도 나와 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주제의 책을 보는걸 싫어한다니 이해가 된다. 내게 독서는 밥처럼 매일 해야 하는 일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허기가 진다.

책을 성스러운 책과 세속적인 책으로 나누었다. 내가 좋아하는건 성경 수상록 고백록 등이니 성스러운 책을 즐겨 읽으려 한다. 세속적인 책을 읽기 위해서 독서 모임도 나간다. 균형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옛날 진시황제가 분서갱유를 일으킨 것이 독서의 역사에선 큰사건이였다. 독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도서관이나 서재가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도 있다. 데카르트는 독서를 대화라고 말하는 반면에 프루스트는 고독 속에서 다른 사유와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각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말할 수가 잏다. 분별력 있게 독서를 해야 한다.

수면은 죽음의 작은 마디다. 꿈을 꿀 수 있는 수면의 시간은 육체의 휴식시간이다. 정신이 깨어 있는 자로 살아야겠다. 고독에 대한 에세이도 공감이 간다. 고독의 시간이 있어야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가 있다. 내겐 그시간이 새벽이다. 특별한 새벽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길..

그로니에의 일상적인 삶으로 내 삶의 시간이 좀더 세밀해지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다! 이책을 읽고 나면 일상이 특별하게 다가올겁니다!

삶이 지루하고 매일이 같은 느낌이 드는 분들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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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 -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
보에티우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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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
보에티우스/ 박문제 옮김 /철학/ 현대지성/ 2018

보에티누스는 475ㅡ525년에 처형을 당한 최후의 로마인이다. 로마 집정관을 할만큼 영특하고 존경 받던 그가 억울힐 누명을 쓰고 유배 가서 처형당할 날을 기다리며 쓴 책이다. 단테가 이 책을 좋아 했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좋아했고 키케로의 영향도 받았다. 감옥에 갇힌 자신과 영적인 여인의 대화 형식으로 시와 산문을 결합시킨 작품이다.

철학 여신의 시로 "끝없는 우주를 다스리는 당신의 법으로/이 세상도 참되고 견고히 서게 해 주소서" 참된 본향을 찾아가는 길에 서서 헤매이는 보에디우스에게 진리를 가르쳐준다. 단테가 삼행시로 글을 쓰게 된 것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보에티누스의 상태를 시로 적어 놓았다.

먹구름에 뒤덮여
가리워진 별들은
빛을 낼 수 없다네

난폭한 남풍이
바다위를 휘몰아치면
바다는 사납게 요동하고,
청명한 햇빛 아래에서
유리 같이 투명하던 물은
흙탕물이 되어
한치 속도 들여다볼 수 없구나

산허리를
휘감고 내려오는 물은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돌이 장애물이 되어
제길로 가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지는구나
사정은 너도 마찬가지일지니
침침하지 않은 맑은 눈으로
진리를 보고자 한다면
잘 닦여져 있는 바는 길을 택하라

덧없는 기쁨도 버리고
두려움도 버리고
헛된 희망도 버려서
고통이 들어설 자리를 허용하지 말지니
그런것들이 지배하는 곳에서는
정신은 구름에 덮힌 것처럼 몽롱해지고
영혼은 쇠사슬에 매이노니.(p.66)

2권에선 참된 행복에 대해 운명의 여신이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린다고 말한다.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지 말라면서 탐욕의 갈증을 내려 놓으라고 한다! 참된 행복은 물질적인 부귀영화는 쉽게 무너지는 모래위에 지어질 수 없다.

인간의 부귀 영화도 결국은 죽음을 맞아야 하기에 주어진 운명에 만족할 사람은 없다. 보에투누스는 인간의 정신은 죽지 않고 영원불멸한다고 말한다. 고요하고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다면 행복일 수 있다!

돈도 명예도 명성도 잠깐 즐거움과 만족을 줄 수는 있어도 지속적인 행복을 주진 않는다. " 하늘의 별들을 지배하는 사랑이 너희의 마음도 지배하니 오 행복한 인류여"

"재물을 쌓아 황금이 흐르는 강물처럼 철철 넘쳐나도
부자의 탐욕은 만족할 줄 모르고
홍해의 진주들로 그 목을 찡칭 휘감고
백마리의 소로 비옥한 밭을 간다고 해도
후벼파는 듯한 괴로움은 그의 인생에서ㅈ떠나지 않으며
허망한 재물은 저승길에 동행하지 않는다네"
요즘 주식이 삼천가는걸 보면서 돈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숫자만 늘었다 줄었다 하고 좋은 차, 집, 물건 등을 소유할 수는 있어도 마음의 평강을 주진 못한다.

높은 관직 역시 명예와 존경을 주어도 덕을 가졌다고 말할 순 없다. 정치인들 보며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 대통령 하다가 그 자리에서 물러나 감옥에 가 있는 전직 대통령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기와 명성도 사라지기 쉬운 신기루 같은 것이다. 육체적 쾌락도 참된 기쁨을 줄 수가 없다. 인간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까? 최고선, 궁극적 진리, 하나님을 아는 것이 참된 행복이요 기쁨이다!

" 당신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당신은 평화이고 안식이며 고요함이니 당신을 보는 것이 그들의 목적입니다. /당신은 시작이고 인도자이며 길이시고 / 그 길의 끝이십니다/" 심오한 정신으로 진리를 찾는 선을 추구하는 삶!

플라톤이 말하였듯 사람이 배운다는 것은 망각했던 것을 떠올리는 것이다. 내 안에 본성을 찾아서 신과 합일 되어 살아간다면 헤매이지 않고 두려움 없이 평온한 가운데 기쁘게 머물 수 있다!

참된 힘은 선과 덕에서 나온다. 지혜의 시를 읽으면 마음의 빛이 밝아진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내면의 빛을 밝혔으리라! 21세기에 사는 나도 천오백년 전에 감옥에서 쓰신 이 책으로 위안을 얻고삶에 지혜를 얻어서 감사하다!곁에 두고 지침서로 읽을 책이다!단테가 그랬듯이!
중간에 그림도 있어서 편집이 부드럽다.

자기만의 철학적 사고를 갖고 싶은 분,삶에 목적을 찾고 싶은 분, 모든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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