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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가면 1
김숙 지음 / 담쟁이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음.. 늘 보던 학원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옛 친구를 만난 그런 느낌이네요.. 뭐 예전이야.. 우리 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국을 배경으로 만화를 많이 그렸던 걸로 아는데.. 요즘은.. 우리 나라가 배경인 만화가 훨씬 많이 나오고 있던데.. 가끔씩 이런 만화도 괜찮겠죠.. 돌리고 돌려서 보면 약간 유치한 감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만화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보면.. 이 작품은 오랫만에 만난 단비 같네요.. 아직 1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을 나름대로 상상하면서 즐겁게 서평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가진 만화를 보면서는 범인을 맞춘다거나.. 앞으로의 사건의 전개를 나름대로 그려보는 재미를 버릴 수 없겠죠.. 하하.. 뭐.. 우리나라 연예기획사 이야기를 다룬 만화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만 끊임없이 그려지고 있지만.. 미국의 연예기획사라.. 약간 현실감이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지만.. 김숙 샌님만의 노하우를 기대하고 앞으로의 전개도 지켜보겠습니당.. 빨리 다음 권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