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든 Global Garden 1
히와타리 사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시공사에서 케이크를 폐간시키고.. 새로운 잡지 비쥬를 창간하면서.. 일본만화가 무려 네 편이나 동시에 연재되고 있다.. 글로벌 가든은 그 중 한 편으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뭔지 모를 타임머신.. 그리고 변이되어 가는 이상한 주인공.. 암튼.. 묘한 느낌이어서 처음엔 열심히 읽었다..

죽은 오빠를 못잊고.. 자신을 오빠로 착각하는 엄마를 위해 사내아이로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 이 여자주인공은 뭔가 비밀을 간직한.. 뭐랄까.. 아인슈타인인 찾던 여자라고 해야 하나.. 암튼.. 오빠인체로 살면서 점점 남성화되어가는 주인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이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는 남자는 사방에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내가 알기로는 타임머신의 존재가 불가능함을 증명한 거라고 들었는데.. 타임머신을 타고.. 아닌가.. 냉동캡슐속에 있던 사람인가.. 암튼.. 아인슈타인 시절에 살았던.. 남자들이 현재에 쁑 나타나다니.. 암튼.. 요즘은.. 도통 뭐가 뭔지 정신이 없어서.. 잘 안보게 되는 작품이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과 거인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9
에드거 파린 돌레르.인그리 돌레르 지음, 이창식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유난히 신화를 좋아했다.. 어렸을 때도.. 수많은 동화책 중에서 어린이를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뭐 이런 걸 찾아서 보곤 했었다.. 꼭 신화 뿐 아니라.. 아라비안 나이트나 이솝우화.. 이런.. 조근조근 들려주는 이야기체의 문학을 좋아했다.. 요즘은 소설보다 오히려 동화를 찾아서 즐겨읽는 편이다.. 약간 교훈적인 의무감을 띄고 있어서.. 그 부분에서는 약간 거부감이 있기는 하지만.. 따뜻한 색체와 정감있는 말투, 큰 글씨.. 커다란 판형까지.. 내 맘에 꼭 든다..^^

웬만큼 신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근데 북유럽 신화라.. 어쩐지 좀 생소하고 낯설다.. 그래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 하고 탄성이 나올 정도로.. 어딘지 이미 익숙해져 있어서 놀랐다.. 그렇구나.. 북유럽엔 바이킹이 살았었지.. 이런 신의 이름은 북유러 신이었구나.. 워낙 만화를 좋아해서인지.. 그 신의 이름들이 낯설지가 않았다..

예전에.. 한참 북유럽을 배경으로 그려진 만화들이 많이 등장했을때도..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장소나, 신들의 이름이 심심찮게 등장했었고.. 요즈음.. 한승원의 <프린세스>에 등장하는 나라 이름이나 극중 주인공들의 이름도.. 이 북유럽 신화에 기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 결혼식 장면에서도 우리 신 '오딘'이라고 하면서 오딘을 거론했었고.. 이 만화의 주인공 이름이 프레이야로군..^^

암튼.. 북유럽이라고 하면.. 가본적이 없어서일까.. 어쩐지 더 아스라한 기억으로 다가오고.. 꿈속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는 듯 하다.. 그리고.. 북유럽 출신의 유명한 동화작가가 많아서인지.. 그곳을 배경으로 한 신화도 더 애닯게 느껴지는 것 같다.. 우선.. 신들의 이름 자체도.. 다른 그리스로마 신화보다 뭔가 더 멋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스나 로마처럼.. 북유럽에도 신전이나 그런 유적지들이 남아 있을까..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들.. 그 속에서 전해내려오는 신화라.. 전설.. 뭐 이런 이름을 붙여야 할 듯 하다.. 너무도 따뜻하고 정감있는 말투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듯 써내려간 신화라.. 신화 그 자체가 존재를 증명할 바는 없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끔 꿈속이나 영화에서 그들을 만날 때면.. 벅찬 감동이 느껴지곤 한다.. 동화를 읽으면서는 내가 그 동화속의 주인공인냥 착각하게 되고..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어서.. 그래서.. 내가 아직도 동화에 집착하는 게 아닐까.. 횻횻~~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티 헌터 City Hunter 1 - 완전판
츠카사 호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티헌터가 절판된 무렵.. 음.. 그걸 구하려고.. 헌책방 거리를 싸돌아 다녔던 기억이 있다.. 전질이 몇 권 있기는 했지만.. 만화책을 정리하면서 나온 반품이라.. 상태가 너무도 맘에 들지 않아서.. 그냥.. 발길을 돌렸었다.. 요즘은 정말.. 완전판.. 애장판의 천국인듯.. 왠만큼 인기있는 만화라면.. 거진.. 새로 출판되는듯 싶다.. 시티헌터도 다시 나오다니.. 시티헌터는 이미.. 만화책,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유명한 만화가 아니던가..

한 10년 전에 홍콩에서 성룡 주연으로 만든 영화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원작은 이 만화였던듯 하다.. 성룡과 료라니.. 쫌 안 어울리는 듯도 하지만.. ㅋㅋ.. 암튼.. 오래된 작품을 새로 만나는 것은.. 어쨌든 기쁜 일이다.. 삼류 저질스런 농담들은.. 뭐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주인공 캐릭터는 인간적으로는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전무패 1
이신유 글, 문희언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우연찮게도 이 만화는 클릭비가 활동을 접으면서 본격적으로 스타트~를 하였다.. 거기다 지금 클릭비는 7인조 밴드에서 4인조 평범한 댄스그룹으로 재정비 했다는군.. 에구.. 클릭비.. 예쁘고(?) 귀엽지.. 언젠가.. 클릭비를 먼발치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딱.. 미소년 그 자체였다.. 건드리면 부러질듯 가느다란 몸매하며.. 허여멀건한 얼굴하며.. 그게 또.. 요즘 세상의 코드에 적절하게 맞아떨어진 것이 아니던가.. 에혀..

암튼.. 클릭비를 소재로 한 만화.. 게다가 실명이 그대로 나오고.. 오올. 그래서.. 첨엔 보게 됐는데.. 실화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그 경계가 모호하더군.. 일단 뭐 만화적 설정이니깐.. 거의 다 거짓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헤헤.. 암튼.. 그냥.. 일반.. 아무 상관없이.. 만든.. 연옌 등장 만화보다 그다지 재밌다고는 할 수 없겠다.. 그냥.. 단지.. 클릭비를 소재로 한 만화라 이슈거리는 되겠지만.. 뛰어난 재미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고.. 클릭비의 팬이라면.. 만화속의 클릭비가 어떤 모습인지는 봐둘만 하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ird Kiss 1
박은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박은아 님의 그림이 매우 탄탄해진 것은.. 음.. 전작.. 스위티 젬이 아닐까.. 한다.. 초기에는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뎃생이 안정적이고.. 그림도 깔끔하단 인상을 더했었다.. 2권으로 완결되었던 불면증의 경우.. 오올~~~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첨 봤을 때.. 쫌 그림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동시에 다른 잡지에서.. <다정다감>을 연재하고 있지만.. 다정다감보다 늦게 시작한 이 작품은.. 글쎄.. 쫌 다르단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흔히 보는 꽃미남에 엽기녀.. 그치만.. 스토리 자체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작가들이.. 첨 시작한 잡지에서 완결을 보지 않고..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쪼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레드문, 풀하우스, 렛 다이, 불의 검, 엘리오와 이베트, 코믹... 뭐.. 잡지가 폐간되거나.. 뭐 그런 이유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을 테지만.. 그래도.. 독자들 입장에선 헷갈리기 충분하지 않나.. 암튼.. 그래도.. 이왕 옮기셨으니.. 이젠.. 완결까지 열씨미 하셔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