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긴! 1
와키 야마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음.. 남자 베이비시터라니..그것도.. 아기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넘치는 매력 만점 베이비시터라니..일단은.. 소재부터 흥미롭다..일본에서 다양한 소재가 만화로 만들어진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이 만화는 얼핏 비슷하게도 보여질 키드갱보다 훨씬 재미있게 봐졌다..그렇다고 키드갱을 비하할 생각은 아니다..그저.. 약간은 황당한 출발이지만..그래도.. 역효과를 불러 오지 않고.. 감동으로 이어지다니..작가의 이야기 전개나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너무나도 아이가 갖고 싶은.. 아이를 사랑하는 긴(긴노스케)...그가 돌보아주는 천사는..나름대로 각각 사연이 있는 아기들이요.. 엄마들이다..육아에 지친 엄마나 아빠에게 이런 베이비 시터가 등장한다면..아마.. 굉장한 파장을 불러오겠지..
다분히 만화적인 설정이지만..현실에서도 이런 베이비시터가 있다면 인기만점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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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달링 3 - 완결
마츠모토 미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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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러버즈를 먼저 봐서 그런가..그림은 별반 다를 게 없는데도.. 러버즈 쪽이 훨씬 현실감이 실려있는 듯 하다..이 작품은 러버즈 보다는 쫌 오래된 작품..솔직히 말하면.. 러버즈의 잔잔한 여운을 느껴볼 요량으로..그림이 똑같은.. 이 만화를 선택했다..그런 묘한 믿음 있잖아..이 작가 작품이라면.. 흠..결론부터 말하자면..러버즈 보다는 약간은 실망..신혼기 부부의 알콩달콩.. 뭐 그런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결혼 후의.. 그 뭐랄까..별로 현실감이 없어보이는 설정이다..그리고.. 마지막에.. 그렇게 갑자기 시어머니랑 화해하는 것도 쫌..성인지에 연재가 처음이라 그랬던가..암튼.. 미묘한 심리묘사라던가...그도 아니면.. 잔잔한 웃음을 준다던가..그런 부분에선 양쪽다 그닥 성공한 경우는 아니라고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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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사쿠라 2
나가에 토모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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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랬군..어쩐지 제목이랑 내용이 많이 낯익다 했더니..전번에 나인에서 연재하던 그 만화로군요.. ㅋㅋ..그 땐.. 무슨 패션잡지에서 다시 연재한다고 하더니 말이 없어서 궁금했었는데..제목이 달라져서.. 다른 작품인가 했더랬죠..정말.. 여자의 짝사랑은 눈물겹습니다..물론.. 이제.. 사쿠라 혼자만의 짝사랑이 아니라 사귀는 사이가 됐지만..ㅋㅋㅋ..
암튼.. 대학생의 연애담을 나름대로 코믹하게 담고 있습니다..물론 일본 대학생이 주인공인만큼.. 성적 묘사도 담겨 있구.. 흠..우리나라 대학생의 실상을 낱낱이 알지는 못하지만..점점 더 일본과도 별반 다를바 없어지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드네요..뭐.. 아직 일본만큼.. 표면적으로 동거를 한다거나 그런 사람은 드물겠지만..암튼.. 나름대로 엽기적인 그녀의.. 귀여운 애인 만들기가.. 1권에서였다면..2권에서는 그녀와 그녀의 남친의 아기자기 엽기스런 연애담이 펼쳐지겠죠..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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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키스 3
타키가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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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거.. 그냥 그렇네요..요즘 워낙 만화를 많이 봐서 머리가 거의 포화상태인데..당췌 이 만화가 그 만화 같고.. 그런 기분이군요..그 중에서도.. 요즘은 최강의 만화를 찾기위해 노력 중이랍니다..음..이 만화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역시나 실망스럽군요..
제목만 봐도 딱 필~~~이 오지 않습니까?삐리리한 만화..여기서 삐리리란... ㅋㄷㅋㄷ..
일단은 미소년이 등장하겠죠..음.. 그는 생긴 바와는 달리 약간의 악마적 성향을 갖고 있습니당..여자 주인공은.. 늘 그렇듯.. 댑빵 평범합니당..남자 주인공은 이 순진하고 어리버리한 여자 주인공을 골려 주는 재미에 빠진 듯 합니다..그렇담 제목이 뜻하는 바는..
뭐 그야 어렵습니까..남자 주인공이 키스를 죽이게 잘한다는 거겠져.. 에거거..암튼.. 대충 이런 삐리리한 내용의 만화랍니당..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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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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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 작가의 작품과는 다른 바이올렛을 보았을 때도 그랬다..언뜻 제목만 보아도 이 작품에선 희망찬 느낌은 좀처럼 가질 수 없다..바이올렛이란 이름 자체가 가지는 암울함 때문일까..만화 속 주인공 바이올렛도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으며..바이올렛이란 이름을 가진 소설 속의 여자 주인공도 끝내 불행한 삶을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었으며..또.. 이 작품속의 주인공도 흡사..그런 바이올렛의 멍애를 짊어지려는 듯.. 그러하다..독특한 분위기의 이름을 가진 여자..작가의 말대로.. 이런 여자가 세상을 살기란.참.. 내가 곁에서 지켜본다면 갑갑한 마음이 들테다..저렇게.. 어떻게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꼬..ㅋㅋㅋ..현실속의 사람도 아닌데..바로 내 옆의 가까운 누군가가 그렇듯.. 걱정스런 맘이 든다..그것이 소설의 힘이기도 하고.. 또한 우울한 점이기도 하다..친구라고 생각하고.. 또는.. 나 자신처럼 동화되어가지만..종국에는 모르던 때보다 오히려 더 독한 외로움을 안기는...그런게 '허구의 이야기'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버섯처럼..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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